저는 7년 전 절개식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압구정역에서 이식했는데
병원 갔다 오기가 너무 힘들어서
약은 도중에 중단했습니다.
모발이식을 해서 난 끝났다 했지만
5년이 지나니까 또 탈모가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탈모 스트레스~~
그전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모샴푸, 올리브영, 바이브랩, 두피 빗으로 치기, 검은콩 먹기
여러 방법을 다 해봤지만
결국 돈, 시간 제 마음만 상처 입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약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만큼 탈모가 심하고 탈모에 고민이 많다
약 팔려는 광고가 아니라 찐 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프로페시아? 이게 뭐지 탈모약?
조금 더 들어가면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피나 계열/두타 계열
일단 병원에서 인정한 탈모약은 딱 두 가지입니다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이 두 가지만 알면 됩니다
피나스테리드 - 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페시아라는 약이 특허권을 따내면서
이 특허권을 따내면 10년인가(찾아보니까 미국 12년)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게 프로페시아가 10년 만기를 하자마자
다른 제약 회사들이 피나스테리드 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제약회사가 약을 만듭니다. 모나드…. 등등(찾아보기)
(카피약이라고 하지만 의학용으로는 제네릭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카피약 이면 안 좋은 약처럼 느끼겠지만
우리나라가 그 약 하나 나오기까지
정말 많은 임상실험을 거치게 돼서 나오기 때문에
약에 대한 검증은 국가가 이미 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피나스테리드 특허권이 없으니
프로페시아 외에 다른 제약회사에서 만든 겁니다
프로페시아 vs 카피약
제 개인적인 생각은
1. 지금 카피약 모나드정이 먼저 출시가 됐다 생각하면 -> 프로페시아가 카피약이 되는 거 아닐까요?
2. 통닭으로 치면 통닭 원조는 동네에서 튀기는 거였는데
교촌 치킨/ bhc/ bbq 이 모든 통닭들이 카피 통닭이 아닐까
3. 제가 먹어봤습니다 카피약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카피약 먹을 겁니다
제 말을 안 믿으셔도 유튜브에 보시면 전문의사님들이
물론 프로페시아가 99 가 좋다면
카피약은 94 정도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이미 검증이 끝났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리고 다음 두타스테리드가 나왔습니다
두타스테리드 - 아보다트
피나스테리드가 탈모에 관여하는 t1을 제거해 준다면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에 관여하는 t1+t2를 하나 더 제거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아보다트도 카피약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만약
지방에 어디 탈모 성지 병원에 간다 하면
" 사람 꽉 찼다. 진료 보는데 10초도 안돼서 끝났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보실 겁니다
들어가면 처방은 똑같습니다(한의원 아닌 양약 기준)
피나 계열이나 두타 계열이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피나 계열 5mg 처방을 해준다면
일반적으로 1mg이 맞으니까
1/4로 쪼갠다 더 거나 그런 거뿐이지
결국 피나 아니면 두타 이 둘 중에 하나입니다
약이 피나/ 두타 밖에 없기 때문에
동네에서 받아도 피나/두타~
지방 탈모 성지 가도 피나/두타~
우리 흔히 가는 탈모성지 종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나/두타로 처방해 줍니다
종로로 가는 이유는 약 값이 쌉니다
정말 많이 9개월치를 타기 때문에
3만 원~8만 원 차이가 납니다
약이름만 다를 뿐이지 성분은 똑같기 때문에
어디 가서 더 잘 보고 더 잘해준다 이것도 없습니다
피나 먹었는데 진전 없으면 두타로
결국 약은 이 2가지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
동네 병원 가서 피나스테리드 약 3개월치 먹어보고
안 맞다 하면 두타스테리드 먹고
프로페시아 5만 원대 vs 카피약 1만 원대
약이냐 선택하시면 됩니다(1달 기준)
저는 현재 카피약 먹고 있습니다
p.s 탈모 성지 종로를 가라고
안 쓰는 이유는
어차피 약을 먹기 시작하면
어짜피 갑니다.
우리 탈모인 님들이 이 글을 보셨다면
탈모성지가 아니라 바로 옆
탈모 처방해 주는 병원 가세요~
가기 부끄러워 셨다면
효과가 있어? 생각이 드시면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nandirtyman.tistory.com/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