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바리스타 자격증x 실전커피에 관하여~

커피 입문하시는 분들과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고 하시는 분들도

다시 한번 생각하시면서 이 글을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커피 12년차입니다.현재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10년만 일해도 이미 전문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첫 시작은 커피 학원에 다니면서  

커피를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 노량진 파스구찌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직원으로 하게 됐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녔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자세히 커피에 관해서 알 수 있었고

충분히 잘하리라 믿었지만

커피 학원에서 배운 것과는 실전에서는 전혀 달랐습니다

실전에서 커피 만들다가 쫒겨나

바리스타의 바꿈 하는 날 들이 다수였습니다

'나는 커피 학원에 다녔는데...'

정말 현타가 오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고 학원에 등록한 거였는데

중요한 건 거기에서 일하시는(파스쿠찌) 모든 분들이 자격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현란한 커피 만드는 속도 및 라테아트, 다중으로 일하는 멀티플레이 

'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매니저 - 점장을 하게 되고

그렇게 1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사장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도 직원과 아르바이트분들을 현재도 뽑지만

커피학원,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친구들은 뽑지 않습니다

커피 경력자를 뽑습니다.

왜?라고 묻자면

"못해요"

 

커피 학원을 다니는 이유가 결국 끝은 이거였구나...

커피 학원에서는 커피가 신기하고 나도 바리스타가 된 것 같고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 마음에 비해 손이 안 따라 줬습니다.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가?

고민 끝에 만들었습니다. 

 

프립(FRIP): 커피는 이론 보다 실전이 중요합니다.빠른 음료 제조 기술 배우세요

 

커피는 많이 만들어 보는 게 최고다 

이 교육의 시작과 끝은 커피를 혼자 많이 만드는 것 입니다